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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벼 무복토 육묘, 이앙 현장연시회
2023-05-2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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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무복토 못자리’ 기술! 기존에 볍씨를 뿌리고 흙을 덥는 과정을 생략해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어 농가의 관심이 높은데요. 이와 관련해 농촌진흥청에서는 지난 22일, 경주시와 함께 재배기술을 정립하고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평가회에는 서효원 국립식량과학원장, 조영숙 농업기술원장, 김성학 경주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관. 농업인단체와 농업인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경주시의 무복토 모기르기 재배 현황과 재배 방법 설명을 듣고 이어 모내기 현장을 살펴봤습니다. 무복토 모기르기는 모판에 상토를 일정량 깔고 볍씨를 파종한 뒤 그 위에 흙을 덮지 않고 바로 못자리로 옮겨 모를 기르는 기술입니다. 기존 관행 보다 흙의 양이 약 28% 적게 들고 모판 무게는 약 19% 감소해 생산비도 줄이고 모판을 옮기는 데 필요한 노동강도가 1/5가량 줄어듭니다.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기술로 무복토 재배의 안정성을 확립해 앞으로 기술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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