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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만 가는 인건비,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문제가 
어제, 오늘의 일은 아지만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는 
마늘, 양파 같은 밭작물에서는 어려움이 더 큽니다.
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에서는 이러한 마늘 재배에 있어
최적의 기계화재배 모델 개발 연구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국내 마늘 재배 작업의 기계화율은 67.8%로
경운, 방제단계에서의 기계화율은 높지만 
비닐피복, 수확 단계의 경우 3~40%대에 머물러
아직까지 많은 노동력이 투입됩니다.

이에 기술원은 경북대학교, 주식회사 불스 등 
관련 산학연과 공동연구를 추진해 
현재 개발된 기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최적의 마늘 기계화 재배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파종 시기와 간격, 수확시기 등 
수량성, 효율성 증대를 위한 기계화에 적합한 재배 기술과
작업단계별 재배 조건 분석에 착수했습니다.

앞으로 농가 실증 및 연시회 등을 개최해 재배 농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연구에 적용함으로써
현장 실용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계화재배의 노동력 절감, 경제성 등 효과를 분석해
제시하고 매뉴얼을 제작 보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