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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 확산 우려, 백신접종, 방역에 만전
2023-11-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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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충남지역 한우농장에서 국내 첫 발생한 럼피스킨병이 경기, 충북, 인천 그리고 최근 경남까지 전국에서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안심할 수 없어 긴급 백신 접종과 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은 소에서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됩니다. 폐사율은 10% 이하이며 사람에게 전염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감염된 소는 고열, 피부 결절, 단단한 혹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로 인해 유산, 가죽 손상, 우유 생산 급감 등을 유발합니다. 경북도는 지난 1일, 83만여 마리 분의 긴급 백신을 확보해 22개 시군에 공급했으며 시군에서는 농가로 전달해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또 농가에서는 소독과 침파리 등 흡혈 곤충 방제를 철저히 하고 고열, 식욕부진, 혹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해당 시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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