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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황 국내품종 토강 평가회, 안동 특화작목 육성
2023-11-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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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임금님이 즐겨 드셨다는 경옥고, 바로 이 경옥고의 원료가 되는 지황을 안동에서는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데요. 지난 8일, 안동시 와룡면 재배농가에서 지황 국내육성 품종인 ‘토강’현장평가회가 열렸습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주관한 이번 평가회는 전국 지황재배 농업인과 가공업체 등에서 참석했습니다. 이날 지황 국내육성 품종인 토강의 재배특성과 현황을 소개하고 기술 적용 우수사례 발표, 수확 시연 및 생산성 비교 등 현장실증연구 결과를 평가했습니다. 지황은 한약과 건강기능식품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한방에서는 몸을 보하고 허약체질 개선 등을 위해 사용됩니다. 특히, 경옥고에 들어가는 약재 중 가장 많이 들어가는 주재료가 생지황입니다. 이번에 소개한 국내품종 '토강'은 재래종에 비해 충해와 뿌리섞음병에 강하며 건조하고 쪄서 말리는 가공용으로 접합한 품종입니다. 2015년부터 국내에 보급돼 시범재배되고 있으며 안동에서는 2020년에 토강 우량 종근을 보급했습니다. 이번 신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종근 연속 사용으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과 수량 감소를 줄이고 상품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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